Boston Marathon

Life in Boston 2008/04/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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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셋째 주
월요일
여기 뉴잉글랜드
보스톤에서만
즐길 수 있는
휴일이 있다...
Patriot's Day.
자세한 내막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이날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스톤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그 예전
한국 선수가
우승한적도
있었는데...
이름이 서윤복인가
인터넷 검색을
해야지...


오늘이 바로 보스톤 마라톤 대회가 있었다...
큰 행사에 사람이 많은 것 당연하겠지...그래서 붐비는 시간보다 약간 늦게 갔었다...
하지만 내가 간 시간이 일반인들이 막 결승점을 통과하는 순간이었다...
역시나 사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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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점은 지난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전에 한번 알아본 결과 참석할려면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기에 일찍감치
생각을 접었다...그러나 더 알아본 결과 테스트 없이도 참석이 가능했다...
마감을 미리했어야지...
보스톤에서 지낼 동안 멋진 추억하나 만들어 봐야지...
다음에 한번 뛰어 보자...
결승점을 지나온 사람들은 은박지 덮혀쓰고 (은박지는 아마 나사에서 만든걸로 아는데
급격히 체온이 떨어지는 것은 막아주는 보온 덮개 같은 것이다) 음료수대를 지나,
자원 봉사들인데로 오면 출발시에 신발에 먼가를 달았는지 그것을 떼고 기념 메달을
목에 걸었다...
각종 기념품이 많아 보였다...죽을 듯 살 듯 뛰는데 저 정도의 추억거리라도 있어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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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로 참여한 한국 사람들도 있었는지...
태극기를 흔들며 한국 참가자들을 한 곳으로 모으는 듯 했다...
여기 저기 막 돌아 다니다가 한 곳에 멈췄다....
사람들 많이 모인 곳에는 항상 이슈를 만드는 또 다른 사람들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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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거리다가 사진을 찍으려 하니 기다렸다는듯이 누군가가 달려들었다...
요즘 안그래도 시끄러운 티벳 얘기겠지...
Laura라는 여자애가 말을 걸었다...자기들이 왜 이러고 있는지...무엇 때문인지 아는지...
대충 짐작을 갔었다...간단히 말해 영국을 욕하는 것이었다...
영국이 수 많은 곳에 식민지를 건설해 가난한 나라 백성들을 통치하며 비대해져 갔는데
오늘 날 그 야욕은 점점 커져 간다 했다...지금 영국의 새로운 정책은 세계를
식량 위기로 몰아 넣으려 한다 했다...이번에는 총 칼이 아닌 식량으로 지배할려고 한다..
요즘 신문에 자주 오르는 얘기로 수긍이 갔다...."곡물값 변동, 식량 위기"
자주 들리는 말이다...하고픈 말이 많았지만 요즘 영어가 되지 않아 엄청 고생하고
있는데 갑자기 더 안되는 것 같았다...할 말 많았는데...

그리고 다음 주제가 달라이 라마였다...그를 아냐고 내가 아는 달라이 라마
대단한 성인 중 한명이 아닌가 했다...왜 그렇게 생각하냐고...그리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티벳 사태에 대해 중국을 어떻게 보냐고, 티벳의 역사를 아냐고....

갑작스런 공격적인 질문에 답하기가 참 힘이 들었다...영어는 더욱더 되지 않았다...
잠깐 호흡을 하고 아주 간략하게 답을 했다...하지만 내가 아는 것 매스 미디어가
만들어 주는 틀린 정보라 그랬다...

아니 왜....
달라이 라마는 영국계 아시아 인으로서 티벳을 돕기보다는 티벳인들을
이용한다 그랬다...열강들과 나찌에게 교육 받은 사람이라고...
그래서 저 사진이 있었는가...

요지는 이랬다...정치 종교의 책임자 승려들이 티벳인을 억압과 탄압으로 다스렸는데
중국이 티벳을 침략 통치하며 티벳인들은 승려들의 구속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등의 문명화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어라 이것 완전 내가 알고 있는 것이라 다른데...
영혼이 숨쉬며 모든 사람들이 순박하게 순수하게 살아가는 곳인데...
티벳인들에게 종교의 의미는 그 무엇보다 큰데...
산업화 속에 세속화 사람들이 영혼을 달래려 많이 찾아가는 곳인데...
나 또한 그래서 한번 찾아 가보고 싶은 곳인데....
달라이 라마는 세계적으로존경받는 영적 지도자 한 명이 아닌가...

이런 것들 모두가 매스 미디어가 꾸민 것이라고 이런 것 반박할 아티글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일단 물려 서기로 했다...내 스스로도 좀더 공부하고 더 알아본 뒤에
기회가 되면 너네 사이트를 방문해 글을 남기겠다 그랬다...

돌아오는 지하철에 곰곰히 생각했다...어떻게 돌아가는건지...좀더 알아봐야 겠구나...
내가 2개의 눈과 귀를 가졌기에 또 다른 이야기도 알아봐야겠구나
2008/04/22 15:13 2008/04/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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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이쁜누나는 달리고 싶다. 2008/05/20 15:46  address  modify  write

    가장 흥미로운 예기인데.. 나도 달라이라마는 존경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이 진정 우리가 알려고 하는사실이 아니였을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보스톤 마라톤 이거 한국에서도 유명한 거잖아...그지?

    • Gerontology 2008/05/27 16:21  address  midify

      시간이 없어 그 사이트 들어가지를 못했네요...
      머 천천히 알아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