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mentia

Gerontology 2006/08/13 17:27
<Resource of Pictures: Alzheimer Association in San Diego, CA.>

여러 색으로 칠해진 한 폭의 수채화는
그 어느 유명한 화가에 의해 그려진 것이 아니라,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가 그린 그림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Flower Fields>, Dorothy 할머니가 손녀들과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치매는 속된 말로 늙어서 죽을 때가 되면 보이는 현상으로 알고 있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많은 오해와 잘못된 지식을 전달하기는 충분하다.
정신질환 (Dementia) 중 하나 인 알츠하이머병 (Alzheimer's Disease)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병의 특징은 점진적인 뇌 기능 손상으로 환자들의 인지 능력과 지적 능력이 감퇴한다.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의사 소통, 판단력, 기본적 활동에 장애로 인해 인격의 변화에까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든다고 해서 치매에 걸리는 것 아니다.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 처럼, 20대의 젊은이도 치매에 걸릴 수 있다. 대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치매에 걸린 환자를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치매의 요인은 매우 다양하며, 유전적 요인도 있으나, 머리를 크게 다친 적인 있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불행히도 아직까지 치매를 완전히 치유할 수 있는 치료법은 개발 되지 않았다...
약물 치료법은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가 공인한  인지기능 개선제
Tacrine 이 치매 진행 억제에 효험이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E도 치매 치료제로 쓰이기도 한다.

그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치료법은 사회 환경적 치료법이다.
가령, 치매 환자를 둔 가족들의 간호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
일정한 휴식을 주는 방편으로 시설 간호의 수를 늘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치매 환자들을 단순히 수동적으로 간호하는 것보다 능동적, 적극적 참여를 이끌게 하는 방법을 뺄 수 없다.
위의 그림처럼, 치매 환자이 미술 활동, 공작 활동, 간단한 운동에 참여시키는 것이다.
물론 다른 활동도 근래에 많이 연구되어지고 있다.

2학기 동안 많이 들었던 내용이다. 많은 노인 복지관이 치매 치료를 위해 미술 교실을 운영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수업시간에 환자들이 그린 그림들을 볼 수 있었고, 그들이 어떻게 호전되는지를 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샌디 에이고 알츠하이머 협회에서 상당한 시간을 이런 창작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미술 활동 참가 뿐아니라 작품을 전시하여 가족과 일반인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을 알았다.
특히 인상이 깊었던 것은, 유치원생들과 치매 환자들의 교류 활동은
최근에 연구되는 것으로 치료 뿐 아니라 세대의 차이를 줄이는데도 기여를 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The Bird>
A three time Academy Award winner in set design.
It had been many years since he had picked up any drawing instrument before
creating ethereal pieces filled with dramatic colors and themes such as this
그리고, Alex 할아버지....

내가 한국에 돌아가 노인학을 연구할 때 반드시 참고 해야 것들이다...

2006/08/13 17:27 2006/08/13 17:27

trackback :: http://koreangerontology.com/blog/trackback/20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