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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Thanksgiving 다음날부터 거리는 온통 축제의 분위기가 된다.
Christmas Day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분위기를 한층 더 띄운다.
어디를 가든지 언제나 항상 같은 캐롤을 들어도 지겹지 않은 그런 계절이다.

밤거리를 다니는 일은 더욱 재밌다. 예쁘게 장식이 되어 있는 집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내가 인턴하는 곳에서도 역시 크리스 마스가 다가옴을 느낀다.
테이블 위에는 이런 시즌에 빠질수 없는 화분이 하나 놓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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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벽에는 어느 새 산타 할아버지가 나타난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느린 손길로 분주히 장식을
며칠 간 하셨다. 우리 복지관의 특성상 뭔가를 산다는 것은 힘이든다.
그래서 각종 작품이 등장을 하고 작년 아닌 그 작년에 쓰고 잘 보관해 두었다가 다시 꺼내 또 쓰고 또 쓰신다.

미술 시간에 그린 수묵화 작품도 마치 초등학교 교실 뒷 벽에 장식을 하듯 꺼내 놓으신다.
자그마한 것들이 모이고 모여 복지관이 예쁘게 꾸며 졌다.
처음으로 크리스 마스 장식에 참여했는데 재미가 좋았다.

분주히 장식을 했지만 크리스 마스가 끝나기 전에 나는 인턴을 그만두어 정리 작업을 못해 아쉽다.
2006/12/10 06:06 2006/12/1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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