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그리고 성공
인생의 여정에서 한번은 들어보았을 것이며
어느 시대이건 성공에 대한 갈망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었다.
성공의 사전적 의미는 이루던 바를 달성함이라 했다.
그 이루던 바는 인생의 다양함처럼 수 만가지이다.
돈, 명예, 권력, 학업, 승진, 상, 다양하다.
너무 다양해서 일까. 성공에 대한 답은 없다. 그렇다고 오답도 없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것이 다르기에,
노인학에서도 Sucessful Aging, 노화와 성공을 다룬다.
연구자의 관점에 바라보는 노화와 성공은 어떻게 다루어 할까.
잠깐이나마 답을 얻을 수가 있었다. 우리 과에는 한달에 한번 정도 외부 강사 초빙 강의가 있다.
이번 달에 오신 분은, Pruchno, PhD. 주제는 Sucessful Aging: The Public Policy Imperative.
강의의 시작은 sucessful aging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었다.
왜냐면, 연구자의 공통 관심은 연구 주제에 적절한 정의를 내리고 무엇을 지표로 해서 어떻게
측정하는 것이다.
노화의 성공은 무엇일까. 여러가지 답이 나왔지만 손꼽히는 것은 건강관련 사항이었다.
그렇다고 나이가 들어 질병 하나로 고통을 받는다고 해서 sucessful aging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
건강이 하나의 조건이 될 수는 있지만 전부는 아니니까.
몇몇의 이전 연구들은 노화의 성공으로 최대한 질병으로부터 멀어지고,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한가지는 문제는 이런 조건들을 만족하면 연구의 대상들이 좁아진다.
즉, 좀더 나이가 어린 건강한 사람들에게만 국한되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다양해질 노인들을 포함시킬려면 정의나 연구의 방향이 바뀌어야 하는데
Dr. Pruchno는 Sucessful Aging을 두 개의 개념에서 바라보았다.
객관적 측면 (Objective), 당연히 누구나 인정할 수 있도록 질병의 있고 없음 뿐 아니라,
어떤 질병으로 영향을 받는지, 다른 신체적 통증이 있는지, 일상의 활동에 특별한 문제는 없는지,
신체적 변화 중점을 두었다면,
주관적 측면 (Subjective), 항상 어렵다. 잘못하면 편견이 개입될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자신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삶의 질, Aging well, 사회성, 심리적 안정 등의
정신적 변화 중점을 두었다.
노인들의 Age, Gender, Race, Education, Marital Status, Income 의 개인적 특성 뿐 아니라
주거 환경, 주변 환경, 심지어 Health Behaviors의 차이에 따라
Sucessful Aging를 객관적 기준만 따지는 사람, 주관적 기준만 따지는 사람
아니면 두가지 모두를 따지는 사람, 둘다 아님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의 속에서 여러 개의 기준에서 답을 정한다는 사실은 어렵다.
Sucessful Aging 이 한번에 정의 되기 어렵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나만의 정의를 내리고 준비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