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인가요

Life in Boston 2008/12/21 12:54

방학을 한지 얼마가 되지 않아 보스톤에 함박눈이 내렸다.
함박 눈은 고운 표현이고
눈푹풍이 왔다. 기온도 더 낮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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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기전에 룸메이트랑 잠깐 나갔다가 피자 먹고 그랬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Quincy는 Boston 옆 동네다
미국 역사 초기에 처음으로 부자 대통령의 출신 지역이다. 그래서인지 동네명도 City of President.
그리고 저 건물이 시청같은데 지붕이 금색인 것은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라서 그렇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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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사이에 눈이 엄청 많이 왔다.
점심 먹으러 잠깐 사이에 사진 찍었다. 눈오는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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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추운 겨울이 시작되었다.
올해는 유난히 더 춥다. 그리고 눈도 오기 시작했다.
겨울에 눈이 오는 보스톤는 언제나 새롭다.

이제는 이 겨울의 눈도 지겨울 듯 하지만,
눈이 내리는 밤은 은근히 설레이고
아침에는 얼마나 눈이 내렸는지 빨리 확인하고 싶어진다.

그러곤 또 눈오기를 기다린다.

2008/12/21 12:54 2008/12/2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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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비밀방문자 2008/12/23 12:22  address  modify  wri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Gerontology 2008/12/23 14:12  address  midify

      너 생각보다 방학을 늦게 했구나...

      난 방학을 했지만 아직 숙제 하나 낼 것이 남았어...
      그것이 끝나야만 진정 방학이지...

      많이 춥겝다...

      항상 감기 조심하고 그래...
      나중에 조용하면 메일 한 번 보낼께...
      안녕..

  2. Chester 2008/12/24 04:01  address  modify  write

    이쁘다. 보스턴은 완전 딴 세상이구나.
    요번 사진들 다 잘나왔네.
    누가 찍어준거야?

  3. Gerontology 2008/12/25 08:53  address  modify  write

    규만이 형 오랫만입니다...
    조금전에 마지막 페이퍼를 내고 나니 방학을 했다는 기분이 듭니다...
    사진은 룸메가 찍어 주었어요...
    룸메가 캐논 레벨 엑스 티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한 며칠 쉬다가 또 공부 해야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