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쯤이다.
고도원의 아침 편지를 받아 보았다.
한번 더 생각하게끔 하는 글이 많았다.

신기하게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을 때.
꼭 나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이 보내져 왔었다.
혹은, 어떤 결심을 하고 뒤 늦게 메일 박스를 열어 글을 확인했을때.

대부분 후회를 했다. 메일 한번 보고 결심내릴 것. 지금, 나에게 꼭 맞는 멋진 글이 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 번째 문


오래 전에
입구가 이중문으로 된 정부 건물에 들어간 적이 있다.
두 문 사이의 거리가 4미터가 조금 넘는 자동문이었는데,
보안상 이유로 첫 번째 문이 완전히 닫힌 후에야
다음 문이 열렸다. 첫 번째 문틈에 서 있는 한,
두 번째 문은 절대 열리지 않는다.
우리 인생도 비슷하다.
지난 일에 대한 실망과 좌절감은
이제 그만 날려버려야 한다.
그 문을 완전히 닫아야
새로운 문이 열린다.


- 조엘 오스틴의《잘되는 나》중에서 -


* 앞으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것은
앞에 있는 장애물이 아니라 이미 지나간 과거의 문인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절망, 상처, 눈물...
이것들을 족쇄처럼 너무 오래 발목에 차고 있으면,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가기가 정말 어려워 집니다.
지나간 것들은 이미 지나간 시간의 강물에
흘려 보내고 문을 다시 열어야 합니다.
2007/11/29 08:38 2007/11/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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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Chester Kim 2007/12/12 02:02  address  modify  write

    조엘 오스틴..

    • Gerontology 2007/12/13 07:14  address  midify

      누군지 모르는데...
      형은 아세요...

  2. Chester Kim 2007/12/14 08:02  address  modify  write

    긍정의 힘(Your Best Life Now)이라고 한국에서도 유명한 베스트셀러의 저자이지.
    나도 읽어보진 않았지만, 많이들 이야기하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