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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 형 집에서 놀다가 다시 대구로 내려와야 했다...대구에 오기전에 중간에 들릴데가 있었다...
꽃동네 현도 대학의 행정학과 학생들이 교수님과 방법론 통계학 내용을 가지고 워크샵을 하는데
신부님께서 나를 초대해주셨다...

그 전에 행정학과 교수님은 한번 따로 만난적이 있었다...
재미 있는 일은 주효진 교수님인데 사실은 내가 영남대 다닐때 행정학 조교를 했었다...
1학년 2학년을 다녔을 때 기억이 난다...출석도 확인하고 시험 감독도 하던 조교형이었다...

지금은 교수님이 되셨다...
현도 대학은 아직 발전 중인 학교라서 건물은 많지 않지만 특성화 대학답게 전공별로
프로그램이 잘 된 학교이다...

워크샵을 하기전에 선배 효진 교수님이 우선 학부생들이 방학동안 하는
영어 캠프를 하는 것을 잠깐 보라 하셨다...그리고 한 30분 정도만 같이 영어로 대화를
해 주라 하셨다..이건 안 할 수도 없고...

하긴 한다고 했는데, 내 영어 실력 다 뽀록 났다...
많이 부끄러웠다...
그리고 오후에 잠깐 방법론 워크샵을 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지난 1년 동안 미국에서 수업들으며 모르는게 많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았는데...
워크샵을 통해서 가려온 것을 제대로 처라했다...
도움을 주신 주효신 교수님, 그리고 국민대 친구들, 신부님 감사드립니다....

잠은 신부님께서 마련해 주신 기숙사에서 잤다....
오랫만에 대학 기숙사에서 자니까 옛 기억이 떠 올랐다...
그 예전 기숙사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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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청주 시내에서 헌기 형을 만나 점심을 함께 먹었다...
같이 미국 생활 하면서 방학동안 한국에 나와서 만나는것도 새로운 기분이었다...
짧아서 아쉬운 시간이었다...

내려오는 길에 조치원 특산물 복숭아를 사서 기차타고 대구 내려왔다...
꽉 짜여진 또 다른 일정을 준비했다...

2008/09/19 12:31 2008/09/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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