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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거운 외투를 걸치고 두 손을 주머니 속에 꼭꼭 넣어도 추운 것 매 한가지다...
푸른 하늘에 햇볕은 쨍쨍하지만...
기온은 그래도 영하  얼음이 어는 날씨... 그저 춥기만 하다...
행여나 지나가는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스칠 떄면 눈물에 콧물에 침까지 흘러 내린다...
오늘처럼 날씨가 이런 날에는 따스한 샌디 에이고는 더 멀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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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이라는 바다를 옆에 두고 있지만 아직 내가 그리운 곳은 해지는 태평양...
오늘따라 야자수가 더 보고 싶어진다...
길 따라 쭈욱 늘어선 야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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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비치 다리위에서...

밤바다가 보고 싶다고 그랬다...
나와 함께 한 사람은 서부가 처음이라 모든 것이 신기하고 좋다고 그랬다...
언제나 샌디 에이고 타령을 하던 내가 이해가 된다고 그랬다...
해는 한 참전에 졌지만 Ocean Beach의 pier를 걸어다니기에는 아직도 늦지 않았다...
빛이 너무 적어 사진이 잘 나올까 걱정했는데 마침 한 폭의 파스텔화를 보는 듯한
색감으로 잘 표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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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도 다니던 곳 Extraordinary Deserts...
케잌의 달콤한 맛도 변하지 않았고...
그윽한 커피 향도 은은한 차 향기도 사라지지 않았다...
언제든지 또 찾아와도 변하지 않을 것만 같았다...
커피가 있고 은은한 차가 있어 달콤한 케잌이 더 어울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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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보아 공원...
샌디 에이고 답사의 첫 출발점이 아닐까...물론 내 기준이다...
매일 같이 와도 항상 새로움이 느껴지는 곳이다...
한자리에 몇 시간을 앉아 보낸 적도 있다...그저 지나가는 보고만 있어도 마음 편하다...
그리고 가끔 즐기는 타롯 카드로 점을 치는 점쟁이도 만날 수 있다...
지금까지는 50 대 50 인 것 같다...어쩌면 내 마음 먹기에 달린 것일까...
한 마디 잊지 못하는 것은...기다리던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나는 아직도 기다리고 있음에 사실 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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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 동안 잠시 들른 샌디 에이고는 이랬다...
언제나 변합없듯 그 모든 것들이 그대로 있듯이 나의 그리움도 항상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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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7 12:55 2008/02/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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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비밀방문자 2008/02/20 03:16  address  modify  wri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Gerontology 2008/02/20 11:55  address  midify

      감기 조심합시다...
      샌디 에이고 가고 싶다...

  2. Chester Kim 2008/03/01 01:38  address  modify  write

    난 보스턴 동네가 고풍스럽고 좋던데.
    언제 또 놀러가보나~~

    • Gerontology 2008/03/01 07:13  address  midify

      그게 또 거기 살다가 여기 오면 잠깐은
      그렇지만...
      살다보면 또 그게 아이래요...
      고풍스런 멋은 있지만 많이 춥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