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점심을 가볍게 하도 서둘려 간곳은 Sedona...
지구상에서 자기장이 가장 많이 모인다는 곳...
기가 많이 흘러 명상을 하러 찾아온 이가 많다는 곳....
푸른 하늘에 붉은 산이 어울리는 곳...

식곤증이라 할까...
운전중에 졸음이 몰려 왔다...
몬스터를 마셔도 귤을 먹어도 육포를 먹어도...

졸음이 가시지 않았다...
어머니와 대화를 시작 했다...
"엄마, 공주 시집 갔다는데 아들 낳냐?
"그래 벌써 낳아 가지고 마이 컸더랴?"
"석이 아들냄이는 봤냐?"
"저 짜 왜 가 있잖아 가는 시집 갔냐?, 00이는? 또니는? "
"양지마, 그 감나무 집은 어예됐뇨?  내 친구 누구는 결혼 한다 하드냐?"
이런 저런 얘기하고 친구 이야기도 하는데....
아버지께서 뜬끔없이 말씀하셨다...
"니는 장가갈 여자는 있냐?
갑자기 대화가 끊기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랫만에 기분 좋은 웃음이 나왔다...
이유는 아버지가 어머니께 멋진 말을 하셨기 때문....
확대
시간은 흘려 저녁이 다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02/02 11:33 2008/02/02 11:33

trackback :: http://koreangerontology.com/blog/trackback/143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