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나가 있으면서 가능한 많이 부모님 농사일이랑 한별이네 참외 농사 일을 도우려 했었다...
결국에는 이리저리 다닌다고 많이 도와주지는 못했다...
청송 집에서 쉬다가 성주에서 참외 농사 짓는 형님 전화 받고 그리로 향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겨울에 심었던 참외를 7월 여름이 가기전에 마지막 수확을 한다고 정신이 없었다...
형님은 어서 죽은 참외 포기는 치워버리고 새로이 심을 계획을 했다...
새벽 일찍 하우스에 가서 참외를 따고 집에 와서는 오전 내내 선별 작업을 해서
경매장까지 가기 많은 손이 간다...모든 농사일이 그렇듯 참 손이 많이 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형님이랑 형수님은 농사를 지은지 이제 갓 10년 지났지만,
참외 하나로 전국에서 알아주는 농사꾼이 되었다...한때 저 많은 참외들이 나의 대학 등록금이
되기도 했다...벌써 10년전 일이다...
나는 이때까지 우리 아버지께서 직접 지으신 과수원에서 먹은 사과보다 더 맛있던 사과
먹어 본적 없듯이...
우리 형님네 참외보다 더 맛있는 참외 먹어 본적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부터 끝까지 손이 정말 많이 가는데 형님은 어느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 한다...
어떤때는 너무 꼼꼼해서 탈이다...
하나 하나에 정성을 다하고 거짓이 없이 진실만을 담으니 전국에서 유명한 참외 농사꾼이
아닐까 한다...
혹시 내년에 우리 형님 참외 사 드실분 연락 주세요...
품질 완전 보장에 형님네 참외는 일반 시장에서 구하기 힘들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09/04 12:04 2008/09/04 12:04

trackback :: http://koreangerontology.com/blog/trackback/209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