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을 동안 끙끙대던 페이퍼를 끝내고 잠시나마 홀가분하게 영화를 보았다...
대한이 민국씨...
공형진 최성국의 바보 연기가 일품이었지만,
처음에는 그렇게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머 이런 영화가 있냐 싶었다..웃긴 것 사실이었지만,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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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axmovie.com/movie_info/detail.asp?m_id=M000045935&_C_=183 에서

시간이 지나며 생각이 바뀌었다...
형사가 무식한 범인을 대하다가, 바보들이 살아가는 삶의 진실을 알고나서
바보들의 이야기 다르게 보였다....

이 둘만의 세계에서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바보이기 때문이다...
정작 자기들은 바보가 아니고 틀에 맞추어 살아가는 내가 바보인지도 모른다...
삶을 대함에 꾸밈이 없는 진솔한 모습을 배우고 싶기도 하다...

따뜻한 감동도 밀려오는 바보스런 영화 였다...
2008/04/14 05:20 2008/04/14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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