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기억이 나지 않는다.
분명히 어떤 그룹이 노래인데.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부른것 같기도 하고,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 부른것 같기도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은 일요일이 다가는 소리이다.
일요일이 다가는 소리는 아쉬움이 남는 소리라는 가사가 마음에 드는 노래다.
막 쫓기듯이 하다가 갑자기 할 것이 없을 때는 허전하고 자꾸 잃어버린듯한 생각이 든다.

나름 힘들었다고 생각한다. 타지에서 어린 나이에 시작했던 고등학교 시절이었다.
한 달에 한번 겨우 고향집에 들렀다가 가기 싨은 걸음 억지로 걸어
다시 포항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듣게된 노래였다.

일요일 오후 정해진 시간 안에 기숙사로 들어가는 심정이 노래 가사랑 너무 어울렸다.
오늘 일요일에는 고향집에 더 있고 싶은 심정이 아니다.
허전하다. 특히 오늘 하루 일요일이 더 그렇다.
2006/08/21 14:48 2006/08/21 14:48

trackback :: http://koreangerontology.com/blog/trackback/24

comment

  1. Chester 2006/08/21 15:28  address  modify  write

    노찻사 1집에 있었던 노래 같아. 내가 그때 테입을 사서 들었었거든. 그루터기란 노래도 있었고.. 잠시 꾸러기가 불렀던걸로 헷갈렸는데. 암튼.

    • Gerontology 2008/03/03 10:31  address  midify

      고마워요...
      댓글을 다시 보았어요...
      그런데 제가 미안하게도 답글을 달지 않아서
      지금에서야...남깁니다...
      어 일요일이네...정말
      일요일이 다가는 소리는 아쉬움이 남는 소리...
      처럼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