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마스는 뉴욕에서 보내야제맛이라냐...그 제맛을 느끼려...
세상에서 가장 크다는 트리를 볼려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왔는가 보다...
뉴욕은 미국에 있는도시가 아닌 것같았다...
이런말이 있다...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볼 것 없다...
사람들은 많다...크리스 마스 이브에 걸맞게 정말 복잡했다...
내 의지와 상관 없이 인파속에 이리저리 밀렸다...
오직 강한 자만이 밀고 나갈 수 있었다...어깨에 힘 딱 주고 다녔다...
미국이 아닌 것 같았다...개인 주의가 강해서 서로 부딪치기를 꺼리는 미국인들...
항상, sorry, excuse me를 외치며 다니는 미국인들...
이 모든 것이 예외였다...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크리스 마스 영화에 항상 등장하는 롤펠러 빌딩이다...
얼마나 사람들이 많던지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크리스 마스에 걸 맞게 이쁜 장식이 많았다...
얼마전 방송, 무릎팍에 한예슬이 나와서 말 하던 곳이다...
12시 이후에 불이 꺼지기에 사진 찍을려고 호텔에서 15분만에 택시타고 갔다는데...
이제 보니 웃길려고 한 거짓말 같다...사진 찍어 주는 사람은 있었다...
아주 교묘히 방해하는 기술이 대단했다...절대 좋은 위치를 주지 않았다...
민망한 규만이 형...
밤거리를 얼마나 걸었는지...
밤 바람에 얼마나 떨었는지...잠깐 몸 좀 녹이고 싶었다...
가까운 바에 들어가서 와인 한 병에 크리스 마스 이브 파티를 했다...
약간의 술 기운이 오르는 행복한 순간 이었다....
그리고....
위험한 수위 높은 한 장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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