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

Story of Day 2007/02/1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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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란다. 그래서 형님네들 식구들이 청송에 모였다고 한다.
미국에 너무 오래 살았는가 설이 설로 다가 오지 않는다.
나는 거기를 걱정하고 거기는 여기를 걱정한다.

마음 편하게 수다 떨 수 있는 가족이 있어서 좋다.
형수 들이랑 막 수다 떨던 시절이 그립다.
전화가 아니고 직접 마주 보고 앉아서.

내가 지나온 시간들은 짧게 느껴진다. 그러나.
학교도 다니지 않던 조카들이 어느새 중학생, 고등학생이 된다고 하니 놀랍다.
지나온 시간들이 길다.

공부하는데 힘들지 않냐고 한다.
세상 모든 일들이 다 그렇듯 쉬운 일이 어디 있겠냐.
열심히 해서 꼭 좋은 성과 보여 주고 싶다. 내가 줄 수 있는 보답이다. 열렬히 성원해주는 가족들에게.

2007/02/18 00:13 2007/02/1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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