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곳을 모두 둘려 보았다.
미국에 살며 많은 사귄 사람들 중에 볼 사람이 한 명 있었다...
예전 그 모습 그대로의 구희 형
소백산 산 자락을 낀 대지에 잘 가꾸어진 사과나무가 있었다...
우리 집도 한 때는 사과 농사를 지었기에 낯선 것이 하나도 없었다...
동구밖 과수원 길에서 날아오는 사과꽃 향기를 잊을 수 없었다...
생 삽겹살...그리고 각종 야채들....멀리 읍내에 가서 고기를 사와
직접 산에서 밭에서 듣은 산 향기 가득한 야채를 준비했다...
1년이 지나 함께 앉은 자리에서 마신 소주와 삼겹살이 너무 좋았다...
향긋한 산 나물에 싸한 소주, 기름끼 짝 빠진 삼겹살....
구희 형네 과수원에서 놀다가...재미 있는 것 찾았다....
어색하지 않은 캘리 포니아...번호판...
역시 구희 형 다운 생각이다....
<참고: 구희 형을 찾은 날은 5월 26일 경이었다...
두달이 지난 오늘 (7월 29일) 한번더
구희 형 집 찾아 가며 글 남긴다>
두달이 지난 오늘 (7월 29일) 한번더
구희 형 집 찾아 가며 글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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